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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타르전 예정대로 진행

중앙일보 2020.11.16 21:53
벤투호가 예정대로 카타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손흥민 등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19명은 출전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벤투호가 예정대로 카타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손흥민 등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19명은 출전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 평가전을 예정대로 치른다.  
 

스태프 1명 코로나 추가 확진
손흥민 등 19명 경기 가능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표팀 스태프 한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 및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의거해 카타르와의 A매치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전은 17일 열린다.
 
대표팀은 15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두 차례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됐다. 멕시코전은 예정대로 치렀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카타르전 취소 가능성도 있었다. 
 
대표팀은 16일 오전 세 번째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선수 중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스태프 한 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대표팀 엔트리 25명 중 19명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축구협회는 출전 가능 선수(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 음성)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는 FIFA와 UEFA 규정에 따라 카타르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또 축구협회는 카타르전이 끝난 후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신속한 복귀를 위해 유관단체와의 논의 중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는 오스트리아 규정상 열흘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들은 14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인 래디슨블루 파크 로열팰리스 호텔의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양성 판정을 받았던 권창훈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정부 및 보건당국과 협의해 복귀를 결정, 방역차량을 이용해 15일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복귀했다. 대표팀 선수 중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팀에 소속된 선수 8명은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소속 선수, 카타르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선수 9명은 카타르로 넘어간다. 단 양성판정을 받은 울산 조현우는 구단과 협의한 결과 격리를 유지하며 가능한 빨리 한국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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