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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리질리언스'발사 성공… 민간 우주여행 시대 열려

중앙일보 2020.11.16 15:58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15일 오후 7시 27분(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 2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 발사에 성공했다. '크루-1(Crew-1)'이라 명명된 이번 발사 임무에는 선장 마이크 홉킨스, 조종사 빅터 글로버, 물리학자 섀넌 워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 등 총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가 15일 오후 7시 2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날 캐이프 커네버럴 인근에 모인 시민들이 발사된 우주선 궤적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가 15일 오후 7시 2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날 캐이프 커네버럴 인근에 모인 시민들이 발사된 우주선 궤적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주선 이름은 승무원들이 직접 지었다. 회복력을 뜻하는 리질리언스(Resilience)는 코로나19 확산부터 인종차별에 따른 사회 불안과 경제 침체, 혼란스러운 대통령 선거에 이르기까지 올해 발생한 다양한 시련을 이겨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질리언스가 15일 오후 7시 2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리질리언스가 15일 오후 7시 27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차량이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차량이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 리질리언스는 지구를 여섯 바퀴 돌고 16일 밤 11시(한국시간 17일 오후 1시)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다. 이번 발사는 전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추진체 회수를 위한 기상 조건을 고려해 이날로 변경됐다.  
 
리질리언스에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 왼쪽부터 선장 마이크 홉킨스, 물리학자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일본 우주항공개발연구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 AP=연합뉴스

리질리언스에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 왼쪽부터 선장 마이크 홉킨스, 물리학자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일본 우주항공개발연구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 AP=연합뉴스

선내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행사들. AP=연합뉴스

선내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행사들. AP=연합뉴스

승무원들이 탑승하는 캡슐의 모습. EPA=연합뉴스

승무원들이 탑승하는 캡슐의 모습. EPA=연합뉴스

발사를 앞두고 관제센터의 모습(왼쪽사진)과 '크루-1' 미션에 참가한 우주비행사 4명이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 속에 앉아 있는 모습. NASA , AFP=연합뉴스

발사를 앞두고 관제센터의 모습(왼쪽사진)과 '크루-1' 미션에 참가한 우주비행사 4명이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 속에 앉아 있는 모습. NASA , AFP=연합뉴스

리질리언스가 ISS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면 빅터 글로버는 ISS에 체류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초의 흑인 비행사가 된다. EPA=연합뉴스

리질리언스가 ISS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면 빅터 글로버는 ISS에 체류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초의 흑인 비행사가 된다. EPA=연합뉴스

노구치 소이치는 나사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러시아 소유스 탑승에 이어 리질리언스까지 세 종류의 우주선의 탑승한 기록을 세웠다. EPA=연합뉴스

노구치 소이치는 나사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러시아 소유스 탑승에 이어 리질리언스까지 세 종류의 우주선의 탑승한 기록을 세웠다. EPA=연합뉴스

 
이후 6개월간 머물면서 식품 생리학 연구와 유전자 실험 등의 다양한 임무를 진행하며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는 나사 인증 아래 진행되는 첫 공식 임무로 미국은 지난 2011년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처음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를 열게 된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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