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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확진 벤투호 3차 코로나 검사 실시

중앙일보 2020.11.16 01:27
선수 등 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세 번째 진단 검사를 받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 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세 번째 진단 검사를 받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벤투호가 세 번째 진단 검사를 받는다.
 

선수 등 7명 코로나 확진
어렵게 치른 멕시코전 2-3패
추후 카타르전 개최 여부 논의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에 나선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에 코로나19 3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앞서 두 차례 검사에서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2일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스태프 1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2차 검사에선 김문환(부산 아이파크)과 나상호(성남FC)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은 19명의 선수로 15일 멕시코와 평가전을 예정대로 치렀다. 2-3으로 졌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열린 탓에 경기력이 부진했다. 축구협회는 "오늘 확진자 관리 프로토콜에 따라 오스트리아 의료진이 직접 대표팀 숙소를 방문해 확진자 증상 확인과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현재대로 자가 격리를 유지하라는 의료진의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3차 검사 결과는 16일 밤에 나온다. 축구협회는 결과를 지켜본 뒤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에 예정된 카타르와 평가전 진행 여부를 상대 팀인 카타르축구협회, 개최국인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권창훈은 소속팀 요청으로 오스트리아 보건당국과 협의한 결과 소속팀에 조기 복귀했다. 권창훈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1시 방역차량을 이용해 오스트리아 숙소를 출발해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향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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