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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치매 환자에게 희망 북돋우는 정책·서비스와 생활·치유공간 한눈에

중앙일보 2020.11.16 00:04 건강한 당신 2면 지면보기

 ‘K-Dementia 2020’ 전시장은 Hope·

K-Dementia 2020

K-Dementia 2020

 Life·Guardian·Healing이라는 네 가지 테마 존(Zone)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치매라는 질병이 더는 방치될 수밖에 없거나 치료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닌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 전달을 통해 보다 윤택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을 안내한다. 또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K-Dementia 2020의 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전시를 미리 가봤다.
 

미리 가본 ‘K-Dementia 2020’전시장

Hope zone

 
디지털 치료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재활 솔루션과 로봇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한국디지털테라퓨틱스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관련 기업들의 협동조합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플랫폼을 산업·학계·연구소·병원을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전시장에서는 애플리케이션·게임·가상현실(VR)·인공지능 등 고품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디지털 치료제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암을 비롯해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밀의학·맞춤의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DGC의 제품인 진투미 플러스(gene2me® Plus)는 최첨단 단일 염기서열 변이칩(SNP array chip)을 사용해 70만 개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해 암, 치매를 포함한 질환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진투미 (gene2me)는 타액 분석으로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54가지 항목에 대해 타고난 유전적 상태를 알려주는 제품이다. 간편한 검사로 내게 맞는 체계적인 건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EDGC 액체 생검(Liquid Biopsy)은 조직 생검(Tissue biopsy) 없이 혈액 샘플로 암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Life zone

 
일상에 필요한 용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치매 환자나 노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거나 안락함과 안전성을 제고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볼보의 자동차가 라이프존에 전시된다. 그리고 진도군청 강황도 만나볼 수 있다. 강황은 주성분인 커큐민이 관절염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줘 노인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재료다.
 

Guardian zone

 

정부가 국민을 위해 만든 다양한 치매 관련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콜센터(1899-9988)를 현장으로 옮겨와 전시회 내방객을 대상으로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치매센터 콜센터는 24시간 365일 연중 무휴인 서비스로 치매 환자나 가족, 전문 케어 제공자, 치매에 대해 궁금한 일반인 누구나 돌봄상담(치매 환자 케어 기술, 간병 스트레스 관리 등)과 정보상담(치매 원인 질병, 증상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구민 지원과 교육 관련 내용을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Healing zone

 
박태후 화백의 작품 등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는 공간이다. 박 화백은 라르스바리외 (전)주한 스웨덴대사에게 그림을 선물했던 한국의 대표 작가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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