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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김세연, 대담집 낸다 “진영논리 넘자”…연내 출간 목표

중앙일보 2020.11.15 20:46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세연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중앙포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세연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중앙포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세연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진보성향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진영 논리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주제로 대담집을 연내 출간한다.  
 
박 의원은 15일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에 대한 구상을 나눠보면 좋겠다고 생각해 응하게 됐다. 보수와 진보, 한국 사회의 교육·환경·경제·노동, 미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단과 구상을 나눴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우 박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김 전 의원과 대담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우 박사는 “박 의원, 김 전 의원과 2주간 5개 세션에 걸친 대담을 마쳤다”며 “어떠한 세상을 만들 것인지 정책에 대한 얘기로 다섯 세션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진영에서 모여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일이 의미 있는 일”면서도 “매우 피곤하고 힘들다. 외솔길 걸어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김 전 의원은 “기존의 진영논리에서 벗어나는 관점을 가진 박 의원과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박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신호탄을 쏘는 역할을 하고 계셔서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길게 진지한 대화를 나눠봤는데 공부도 많이 했고 아이디어도 좋은 분이더라”라며 “앞으로 다른 행사에서도 자주 만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대담집의 제목은 ‘우리, 새 시대를 말하자’(가제)로, 연내 출간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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