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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쓰레기장 화재 나흘째 안꺼져…폐기물 많아 진화 진땀

중앙일보 2020.11.14 17:12
11일 오후 11시 17분 경북 구미시 산동면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11시 17분 경북 구미시 산동면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폐기물이 겹겹이 쌓여 작은 불씨가 다시 큰 화재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진땀을 빼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 17분쯤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80여 명, 소방차 30여 대, 소방헬기 3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14일 오후 현재까지 불이 잡히지 않았다.
 
 14일도 인원 77명, 장비 5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방화선을 쌓아 화재 확산을 막는 한편 촘촘하게 쌓인 쓰레기 더미를 분리해 가며 진화 작업을 펼치는 중이다. 이곳에선 지난 9일 오후 2시 50분쯤에도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겉으로는 불길이 잡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더미 속에서 화재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 진화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미=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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