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가 “한·일 관계 개선책 한국이 부디 제시를”

중앙선데이 2020.11.14 00:42 711호 1면 지면보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3일 “어려운 한·일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한국 측이 부디 좋은 방법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13일 오후 일본 측 의원들과 함께 도쿄 총리관저를 방문해 스가 총리를 면담한 뒤 이 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대표단과 남관표 주일대사가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도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자민당 간사장 등이 함께했다. 스가 총리가 취임 후 한국 국회의원들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누카가 회장은 15분간 진행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스가 총리가 모두발언에서 ‘현재 한·일 관계가 어렵지만 관계 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구조선 반도 출신 노동자(일제 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한·일 의원 외교가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는 총리의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서울=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관련기사

선데이 배너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