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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기 과거사위 위원장에 정근식 서울대 교수 내정

중앙일보 2020.11.13 15:54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 청와대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10일부터 활동을 재개하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 위원장으로 정근식(63)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정 교수는 전주고,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으로 활동했다.
 
강민식 청와대 대변인은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정 위원장은 30년 넘게 동아시아 사회사 및 통일·평화 분야를 연구해온 학자로서 열정과 소신으로 과거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치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1기 위원회에서 완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과거사위는 지난 2006년 4월 출범해 20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하고 종료됐으나 올해 6월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2기가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2기 위원회는 일제 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운동,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인권침해 사건과 조작의혹 사건,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사건 등에 대한 진실을 규명할 예정이다. 위원회 조사 기간은 3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다.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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