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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대학 한양대 ERICA] COPE, IC-PBL,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 선도

중앙일보 2020.11.12 00:04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한양대학교 ERICA(이하 ERICA)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은 다양한 산학협력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다. ERICA는 개교 후 현재까지 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ERICA LINC+ 사업단에서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학과 커리큘럼 구성에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IC-PBL 교육과정’ ▶교육을 넘어 산학협력을  실천하는 ‘현장실습 제도’ ▶취·창업 역량 강화와 특허출원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든 ‘COPE’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양대 ERICA ‘LINC+ 사업단’
교육과정부터 특허출원까지 지원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 능력 키워
200개 이상 실습기관과 협업 구축

독창적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COPE’

ERICA는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해 ‘COP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OPE는 ‘융합(Convergence)’ ‘창의·원천(Originality)’ ‘특허(Patent)’ ‘사업·창업(Enterprise)’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로 만든 약자로,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해 특허를 출원하고, 창업까지 지원하는 한양대 ERICA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변리사가 참여하는 실용 교양수업 ‘특허와 협상’에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을 주제로 공학·인문·디자인 전공 학생 4명이 팀을 이뤄 협업과 융합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RICA LINC+ 사업단에서 교육과정부터 특허출원까지 지원한다.
 
2012년 2학기에 시작해 2019년까지 600명의 학생이 556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2017년에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특허출원 방법론을 도입해 학생이 소비자 관점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40개 기업 맞춤형 특허를 출원했다. 그중 30개를 해당 기업에 양도해 약 1억5000만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창출했다.
 
융합·창의·특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COPE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모습.

융합·창의·특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COPE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모습.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모델 ‘IC-PBL’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실무인재 육성을 위해 ERICA는 기업의 실제 문제를 받아 학생이 해결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모델 IC-PBL을 운영한다. ERICA는 기존 PBL 교육에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실무적이며, 진화된 IC-PBL(Industry Coupled PBL)이라는 교육 브랜드를 개발했다. 2016년 2학기 4개 IC-PBL 강좌를 시작으로 2020년 1학기 기준 103개 강좌, 누적 605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IC-PBL은 현장 문제가 제공됐는지, 현장 담당자 개입이 있었는지에 따라 4가지 유형 MECA(Merge-Evaluate-Create-Anchor)로 구분된다. 이 중 M유형이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전문가가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선호한다. M유형 협업 기업 중 90% 이상이 프로젝트 수행 프로세스와 결과물의 수준을 기대 이상이라 평가했다. 마이다스아이티·파크시스템스·르노삼성 등은 우수 학생에게 인턴 및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IC-PBL 교육과정 수강 학생은 학기말 경진대회에서 ERICA 산업체/기관 IAB(Industry Advisory Board) 위원이 제공한 현장 문제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기회를 받는다.
 
ERICA는 IC-PBL 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해 IC-PBL TIP(Together Impressive Program)라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018년 9개 기관 89명, 지난해 37개 기관 252명이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갔다. 2018년에는 UNESCO PBL모임(UNESCO Profiles in PBL)에 등재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ERIC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 노멀 시대의 신교육모델 형성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 기반 IC-PBL 운영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IC-PBL 교육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실천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ERICA 현장실습(E-WIL)은 일통합학습(WIL, Work-Integrated Learning) 또는 일기반학습(WBL, Work-Based Learning) 형태로 운영되는 산학협력 교육모델이다. 대학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이론을 기초로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실무를 함으로써 취업 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과정이다.
 
E-WIL은 2004년에 단기과정(계절제)으로 도입, 이공계열 학생 139명과 39개 안산 소재 중소기업과 협력해 시작했다. 2008년부터 인문사회 계열로 참여 학과를 확대하고 참여 기관도 수도권으로 확대·운영했다. 2012년부터는 약학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전공으로 확대했다. 학생들은 방학 중 1~2개월, 학기 중 3~4개월, 방학과 학기를 연계해 6개월 또는 1년까지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현재 분야별 대·중·소 기업,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등 200개 이상의 실습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연간 약 7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또 장기 현장실습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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