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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지원, 외교부·주일대사 제치고 한일문제 관여해”

중앙일보 2020.11.11 22:22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9일 국방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병무청, 방위사업청의 2021년도 예산안 등과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9일 국방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병무청, 방위사업청의 2021년도 예산안 등과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방일을 두고 “국정원장이 외교부와 주일 대사를 제치고 한일 정치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장은 국내정치뿐만 아니라 해외정치에도 관여하는 것이 금지돼 있는데, (박 원장이) 일본에 가서 한일 정치 문제에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며 “참으로 초법적인 존재”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북한 통지문 가짜 시비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국제 정치에도 활약하고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다”며 “헛다리 대미 외교 하느라 미국간  외교부 장관만 허수아비 장관이 됐다”고 썼다.  
 
박 원장은 8일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에 이어 9일 일본 외교안보정책 사령탑인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과 다키자와 히로아키(滝沢裕昭) 내각 정보관,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를 면담하며 방일 일정을 마쳤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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