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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의 즐거운 인스타 생활

중앙일보 2020.11.11 00:03 경제 7면 지면보기
모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것질, 독서, 춤동작 등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모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것질, 독서, 춤동작 등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57·포르투갈) 감독이 인스타그램에 푹 빠졌다. 솔직한 감정이 나타난 포스팅에 네티즌도 환호했다.
 

시작 3개월 만에 팔로워 100만명

모리뉴 감독은 10일 인스타그램에 타월로 구두를 닦는 영상을 올렸다. 흐르는 음악에 맞춰 주먹도 불끈 쥐고 어깨춤을 추는 소탈한 모습이다. ‘새 신을 신고 경기에 나설 때’(When you play a new pair of shoes)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조회 수 100만을 넘겼다.
 
모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것질, 독서, 춤동작 등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모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것질, 독서, 춤동작 등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그간 소셜미디어를 멀리했던 모리뉴 감독은 올 여름부터 입장을 바꿨다. 매 경기 직후 인스타그램에 솔직한 감정을 나타내는 등 열심히 활동했다. 석 달 남짓한 기간 만에 팔로워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그는 “스폰서들이 시켜서 시작했지만, 재미있어 계속 즐긴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 관련 인사는 단 한 명도 팔로우하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과 개인 스폰서 등만 팔로우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것질, 독서, 춤동작 등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모리뉴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것질, 독서, 춤동작 등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최근 모리뉴 감독 인스타그램 콘텐트는 대부분 밝고 긍정적인 내용이다. 토트넘이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2무1패로 잘 나가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1위(현재 2위)에도 올랐다. 이번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줄 잇는 좋은 소식 때문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토트넘에 임대 중인 개러스 베일 이적료를 1500만 유로(198억원)로 낮췄다. 베일의 토트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손흥민 재계약에 이어, 모리뉴 감독이 꼭 듣고 싶어했던 소식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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