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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승부처 1순위 카드 '대주자 이유찬'

중앙일보 2020.11.10 18:24
두산 베어스의 승부수는 대주자 이유찬(22)이다.
 
지난 5일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두산 허경민의 희생번트와 LG 고우석의 송구 실책 때 1루에 있던 이유찬이 몸 날려 득점 성공하고 있다. [뉴스1]

지난 5일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두산 허경민의 희생번트와 LG 고우석의 송구 실책 때 1루에 있던 이유찬이 몸 날려 득점 성공하고 있다. [뉴스1]

김태형 두산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두고 "승부처일 때는 제일 먼저 이유찬을 대주자로 기용한다"고 전했다. 
 
이유찬은 PO 1차전에서 2-2로 맞선 9회 초, 선두타자 김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섰다. 이유찬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재원의 희생번트 때 3루에 도달하고 김인태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두산은 3-2로 이겼다. 
  
김태형 감독은 "이유찬은 웬만한 투수들이 1.25초 안에 던지지 못한다면 피치 아웃을 해도 살 수 있다. 어제 1차전에서도 김재윤의 슬라이드 스텝을 계산하면, 피치 아웃을 해도 이유찬이 도루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두산에는 이유찬 외에도 정수빈, 조수행, 안권수 등 발 빠른 선수들이 많다. 단기전에서는 빠른 발로 상대 투수를 괴롭히는 것도 중요하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6개의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 최원준을 내세운다. 최원준 다음으로는 우완 불펜 김민규가 대기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올 시즌 KT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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