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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당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령자·의료진이 우선"

중앙일보 2020.11.10 05:58
미국 뉴욕 화이자 본사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화이자 본사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발표에 독일 정부가 백신 접종 대상자 관련 권고안을 내놨다.
 
9일 dpa통신에 따르면 독일윤리위원회는 이날 고령자와 의료진이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경찰·소방관·교사 등이 다음 접종 대상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일윤리위원회는 노숙자와 난민과 같은 집단 수용 시설에 있는 이들을 다음 접종 순위로 제시했다.
 
다만 예방접종위원회는 아직 윤리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옌스슈판 보건장관은 이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매우 고무적"이라고 환영했다.
 
슈판 장관은 "백신에 대한 승인이 내일 이뤄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독일 기업의 백신이 다른 국가에서 먼저 이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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