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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서울 도심과 안방에서 아세안 문화 즐길 기회 선사"

중앙일보 2020.11.10 00:04 3면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개최 의의는.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관광·음식을 서울 도심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아세안 문화 프로그램이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및 한-아세안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6월 개최했던 ‘아세안 위크’의 연장선으로 기획했다. 아세안은 지난해 약 1000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많은 우리 국민이 아세안 여행에 목말라 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면서 동시에 아세안 각국의 문화·관광·음식을 보다 깊게 알아가는 기회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아세안의 관광 현황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아세안 모두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 아세안 지역으로의 관광객 수는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예년보다 34%, 관광 수입은 36%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관광객 수 또한 올해 상반기에 예년 대비 74% 감소했다.”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 인터뷰

아세안 관광이 자유로워질까.
“아세안 국가는 대부분 특정 긴급한 목적을 제외하고 일반 관광객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은 9월을 기점으로 일부 입국 완화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우수 대응 국가 간에 입국조치를 완화해 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 최근 실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트래블 버블 선호 1위가 동남아(20.3%)였다.”
 
아세안 각국의 관광산업 활성화 노력은.
“아세안 각국은 공동체 차원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세금 및 기타 비용 납기 유예, 기업 및 실직자 대상의 금융 지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 시행 같은 관광산업 회복 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산업 디지털화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관광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레블 버블 이행을 위한 ‘아세안 트래블 버블 프레임워크’ 등의 구체적 조치를 마련 중이다.”
 
한-아세안 협력 현황은.
“코로나19로 많은 민관 협력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 협력, 기금 기여, 의료장비 지원 등을 통해 오히려 코로나19 위기를 한-아세안 파트너십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행금지 조치로 인적 교류 또한 일부 영향을 받았으나, 정부·기업·싱크탱크와 예술계까지 온택트 트렌드에 맞춰 활발하게 온라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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