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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심 선고 앞둔 김경수 “재판부 현명한 판결 기대”

중앙일보 2020.11.06 13:48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입증 자료도 제시하고 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도민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재판 이후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017년 대선과 이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댓글 조작의 대가로 김씨 측근에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도 있다.
 
지난해 1월 1심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지사는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4월 보석이 허가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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