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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 가능성’에 국제금값도 따라올랐다…7주만에 최고가

중앙일보 2020.11.06 06:04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7%(50.60달러) 뛰어오른 194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18일 이후 7주 만에 최고가를 찍은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틀 동안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미 대선 개표 상황을 주시했다. 초반 열세였던 바이든 후보가 북부 ‘러스트 벨트’를 비롯한 다수 경합주에서 역전하면서 곧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금값도 따라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를 집행해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양책을 편 것도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제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0.36달러) 떨어진 38.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1.2%(0.51달러) 내린 4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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