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60%를 웃돌 전망이다.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04/5b270dd9-3b9b-4f42-857e-4d067f559385.jpg)
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60%를 웃돌 전망이다. [AFP=연합뉴스]
경합주에서 막 내린 유세전
‘4년 전 그곳’ 미시간 찾은 트럼프
“우리는 다시 역사를 만들 것”
바이든 “트럼프 보따리 쌀 시간”
팝가수 레이디 가가 유세장 동행
미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유세를 자정께 그랜드래피즈에서 한 것은 4년 전 마법과 같았던 승리 상황을 재현하고자 하는 희망이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
![뉴햄프셔의 작은 산골 마을 딕스빌 노치에선 3일 0시 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개표가 이뤄지고 있다. 개표 상황판에 ‘미국에서 가장 앞선다’라고 쓰여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04/df6f40e1-0fab-48aa-9f06-65e46ff34e86.jpg)
뉴햄프셔의 작은 산골 마을 딕스빌 노치에선 3일 0시 투표를 마친 뒤 곧바로 개표가 이뤄지고 있다. 개표 상황판에 ‘미국에서 가장 앞선다’라고 쓰여 있다. [AP=연합뉴스]
바이든 후보는 2일 오하이오를 거쳐 그간 민주당이 전력투구했던 펜실베이니아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9시 피츠버그에서 연 마지막 유세에서 바이든은 “내일은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며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힘은 여러분 손에 있다”고 말했다. 또 “나에게 표를 준 사람들만의 대통령이 아닌, 나를 뽑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통합의 미국을 내걸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2일 밤 어둠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아보카 유세 현장을 지켰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04/47716067-a7c9-4ea2-aae7-6a440ac69f29.jpg)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2일 밤 어둠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아보카 유세 현장을 지켰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은 앞서 이날 오하이오 유세에선 “트럼프가 보따리를 싸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바이든의 유세에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함께 섰다. 레이디 가가는 “나도 여기 펜실베이니아에 살았어요. 조 바이든도 이곳 출신이죠. 여기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해요. 얄팍한 사람들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석경민 기자 hypar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