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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삼척시·케이씨그린소재와 폐자원 활용 인공토양 개발 협력

중앙일보 2020.11.03 15:18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삼척시(시장 김양호), 발전부산물 재활용 전문업체 케이씨그린소재(대표 박기서)와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에 나선다. 인공토양 개발에는 발전부산물과 함께 지역의 골칫덩이인 가축분뇨가 활용돼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2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삼척시청에서 삼척시, 케이씨그린소재와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민(케이씨그린소재), 관(삼척시), 공(남부발전)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의 가축분뇨와 삼척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발전부산물 공급 및 연구개발(R&D) 자금지원을, 삼척시는 시험 장소(Test-Bed) 제공 및 기술을 지원하며, 케이씨그린소재는 사업의 주체로서 인공토양 개발 연구 수행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개발되는 인공토양은 전문기관의 유해성 분석 등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 공원 등에 조경용 토양으로 공급된다.
 
참여기관들은 우선 연간 3만톤 규모 인공토양을 생산하며,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연 10만톤 규모로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연간 10만톤 규모는 강원도 전 지역 가축분뇨가 활용되는 양이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사업은 발전부산물과 지역의 폐자원(가축분뇨)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한 자원순환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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