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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기좋은 지역공동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만들어가요"

중앙일보 2020.11.03 11:14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 중구 스타파이브 카페 세미나실에서는 '제2회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발표회가 열렸다.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 중구 스타파이브 카페 세미나실에서는 '제2회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발표회가 열렸다.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주변 영종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종도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지역 개선방안을 직접 구상하고,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지원하는 형태다. 지난달 30일에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회도 열었다.    
 

인천공항공사, 지역사회 개선 프로젝트 진행
40~60대 영종도 주민 30여명 참여
지역 현안 직접 해결하는 역량 키워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30여명의 영종도 주민을 모았다. 주로 40~60대 주민인 참여자들은 '다 함께 그려보는 영종도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주 1회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사회공헌팀 최성우 과장은 "초기 4회차 교육에선 마을 공동체와 마을 구성 요소에 관한 이론 교육과 사업 계획서 구상을 위한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며 "이후엔 실제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개선돼야 할 문제와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다섯개 조로 나눠 ▲관광·축제 ▲교육 ▲문화·예술 ▲복지 ▲지역 커뮤니티에 관해 토론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채택된 사업은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숙의 과정을 거쳐 실제 사업을 위한 실습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엔 전문 컨설팅 기업이 참여해 사업 고도화 과정을 함께 한다. 최성우 과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중 관광·축제 조에 참여한 전수철(64) 씨는 '중구난방, 소원을 말해봐'라는 사업을 구상해 발표했다. 지역 주민이 지역에 바라는 소망과 지역 축제에서 다뤄지면 좋을 축제 주제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내도록 하는 공모 사업이다. 전 씨는 "교육 조에선 청소년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을의 교육 공동체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영종도 주민과 인천공항공사 간의 관계가 돈독해졌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도 부쩍 커졌다"고 강조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공사의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종도의 건강한 미래를 지역 주민과 함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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