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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박용택 왼손 대타 1순위…라인업은 변동 없다"

중앙일보 2020.11.02 16:26
 
현역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LG 박용택 [뉴스1]

현역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LG 박용택 [뉴스1]

 
현역 마지막 포스트시즌을 앞둔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41)이 팀의 1순위 대타로 대기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은 (비로 취소된) 전날과 동일하게 짰다"고 공개했다.  
 
1번 홍창기(중견수)-2번 김현수(좌익수)-3번 채은성(지명타자)-4번 로베르토 라모스(1루수)-5번 이형종(우익수)-6번 오지환(유격수)-7번 김민성(3루수)-8번 유강남(포수)-9번 정주현(2루수) 순이다.  
 
류 감독은 "경기 중 대타를 써야 할 상황이 오면 박용택은 왼손 대타 1번이다. 엔트리 중 대타 자원은 거의 왼손인데, 2번은 이천홍이 될 거 같다. 오른손에는 정근우 카드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6일 부상 이후 2군 경기만 뛰었던 4번 타자 라모스는 경기 전 배팅 훈련 때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류 감독은 "잘 치는 모습을 봤다. 마치 나에게 시위하듯이 외야로 타구를 뻥뻥 날리더라. 속으로 '게임 때 저렇게 잘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어 보였다.  
 
LG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전날(1일) 예정됐던 경기가 비로 취소돼 하루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 감독은 "단기전은 모두가 알다시피 선취점이 중요하다. 선발 투수가 얼마나 던지고 내려가느냐에 따라 그다음에 나오는 투수가 달라지니, 켈리가 초반에 무너지지 않는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경기가 하루 밀리니 1차전에서 더욱 이기고 싶다. 내일 하루 쉬고 4일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게 베스트 같다"고 강조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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