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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항원키트 美 공급 계약…2100억원 규모

중앙일보 2020.11.02 10:48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 [셀트리온 제공]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2100억 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말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이후 곧바로 이어진 대규모 계약이다.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는 현장에서 10분 이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현장진단용(POCT)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비비비(BBB)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샘피뉴트에 대한 미국 내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 시장에 유통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시장 수요가 높다는 판단 아래 지난 8월 샘피뉴트 출시 활동을 개시한 후 최근 FDA 긴급사용승인을 완료해 이번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및 EUA 신청을 앞둔 후속 제품들의 출시를 바탕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코로나19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를 중심으로 진단키트 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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