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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낙연에 "공기업 지방대 50%? 불공정 허용해선 안돼"

중앙일보 2020.11.02 05:58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일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채용시 지방대 출신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공정은 아예 쓰레기통에 내버렸나"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정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집권당의 대표마저 노골적인 차별 정책을 주장하니 충격이다"며 "지방대 50% 할당제가 시행되면 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청년들은 오히려 심각한 역차별을 받게 된다. 국가가 차별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공정한 채용 위해 학력도 보지 말고 블라인드 채용하는 지금의 시대정신에 완전히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사진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하 의원은 "공공기관은 청년들에게 꿈의 일자리이다. 조금의 불공정도 허용해선 안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를 겪고도 배우지 못했는지 참 답답하다"고 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50%를 특혜로 뽑자는 건 모든 공공기관을 인국공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절대 용인할 수 없다. 청년들의 거대한 분노와 사회적 혼란을 가져올 지방대 50% 할당제 반드시 막겠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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