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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ormal 경영] 새만금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 제안

중앙일보 2020.10.30 00:05 부동산 및 광고특집 9면 지면보기
SK브로드밴드가 제시한 새만금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감도.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들과 협력해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통한 혁신적인 저전력 모델을 기반으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제시한 새만금 동북아 데이터센터 허브 조감도.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들과 협력해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통한 혁신적인 저전력 모델을 기반으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SK브로드밴드]

‘서쪽은 수평선, 동쪽은 지평선.’방조제로 바다와 육지가 나뉘는 새만금의 독특한 환경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이 새만금 지역에 최근 SK브로드밴드가 동북아 지역 데이터센터 허브를 조성하는 구상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를 통한 혁신적인 저전력 데이터센터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운영에선 산업용 전기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OECD 평균 수준으로, 일본보다 낮고 싱가포르보다 높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특가요금을 적용하는 홍콩에 비해선 경쟁력이 떨어진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런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50MW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새만금 지역에 저탄소 배출 등 친환경 ‘그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설립 즉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30%까지 높이는 RE30 달성은 물론, 추후 RE10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와 협력해 혁신적인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홍콩 대비 30%, 도쿄 대비 50% 이상 저렴한 전기료로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내 수도권 입지와 비교하면 20년간 약 1549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말까지 새만금에 아시아 7개국 내 10개 지점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SJC2를 광케이블로 구성해 해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새만금과 서울 및 수도권을 광케이블로 연결한다. 특히 국내망은 SK브로드밴드가 서울 최대 크기로 설립 중인 데이터센터 ‘SEOUL#3’와 직연동한다. 아울러 새만금을 동북아 네트워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해저 케이블 추가 연결도 검토 중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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