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혁신적인 상품 구성에서 신뢰를 쌓았다. 강남점은 지난해 말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 3위권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강남점 1층 명품 팝업 공간인 더스테이지 전경. [사진 신세계백화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30/a9d13311-821d-413e-9709-f73809d7e54e.jpg)
신세계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혁신적인 상품 구성에서 신뢰를 쌓았다. 강남점은 지난해 말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 3위권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강남점 1층 명품 팝업 공간인 더스테이지 전경.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시작부터 ‘최초’와 ‘최고’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1969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직영 백화점 체제를 선보였고, 같은 해 신용카드도 최초로 출시했다. 신용카드 출시와 함께 그 해 대대적인 바겐세일을 한 것도 신세계가 처음이다.
백화점 곳곳에 위치한 미술품도 명품 백화점의 격을 높이고 있다. 본점의 경우 아예 옥상을 공원처럼 꾸며 호안 미로 등 유명 작가들의 제품을 언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장르별 VIP 제도를 시행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식품 장르 핵심 고객을 선별해 매달 다양한 식재료 할인 쿠폰은 물론, 관련 레시피와 다양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시도를 다양하게 해온 신세계는 올해 타임스퀘어점 리뉴얼을 완성하며 생활전문관을 선보였다. 1층은 과감하게 식품관으로 구성했다.
‘지역 1번점’을 내세운 신세계만의 압도적 하드웨어는 고객들에게 백화점 방문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