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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5983억원…전동화 매출 분기 첫 1조원대

중앙일보 2020.10.29 15:37
경기 용인시 현대모비스 마북기술연구소. 사진 현대모비스

경기 용인시 현대모비스 마북기술연구소.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전동화(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98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921억원을 20%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은 9조991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913억원으로 32.7% 줄었다. 하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54.6%, 순이익은 66.7% 증가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77% 늘어난 1조2462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현대모비스는 강조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전동화 매출은 2조9384억원이다. 모듈과 핵심부품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8.6% 늘었다. 현대∙기아차가 세타2 엔진 관련 충당금을 제외하면 역대급 실적을 올린 점이 도움이 됐다.
 
중국∙유럽∙북미 완성차 업체로부터 핵심부품 수주도 이어갔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수주액은 12억8300만 달러(1조4524억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수주액 17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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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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