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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갈수록 진화하는 시력교정술, 초고도근시 환자도 라섹 가능해져

중앙일보 2020.10.29 10:23
사진 제공: 수연세안과

사진 제공: 수연세안과

과거에야 눈이 한 번 나빠지면 평생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렌즈에서 라식, 라섹, TFC스마일 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크게 발달하면서 안전하게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

실제 시력교정수술을 고민하고, 안과를 찾아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시력교정수술은 점점 더 안전해지고 있고, 수술을 받은 환자의 나안 시력 역시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마이너스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환자들이나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가능한 시력교정수술 방법도 속속 소개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시력교정수술 통계에 따르면 “최근 라식과 라섹, TFC스마일라식 외에도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EX500 Stream Light(EX500 스트림라이트)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섹수술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기존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안전해 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안과에서 시행하는 시력교정수술 방법은 크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으로 나뉜다. 라식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수술로, 각막 상층부에 절편을 만들어 젖힌 상태에서 레이저를 쏘아 각막 중심부를 깎아내 교정한 다음, 다시 절편을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섹은 각막이 얇아 라식이 어렵거나 각막 절삭량이 적은 수술로 도수가 높은 경우에 주로 시행한다. 각막 표면의 상피를 제거해 중심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고도 및 초고도근시 환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각막상피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동반되어 며칠 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만, 회복 후에는 외부 충격에도 눈에 부담이 덜하고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도 낮아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하여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시력교정량 만큼의 각막실질만 제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스마일 수술 과정에서 눈물막을 컨트롤하는 TFC스마일(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은 수술 중 레이저 빔이 지나는 경로인 얇은 눈물막을 깨끗하고, 균질한 두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눈물막의 조절은 스마일라식의 안정성과 예측도를 높여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버블(OBL)이 발생하거나 수술 각막 절단면이 거칠어지는 문제를 해결해 기존 스마일라식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평가 받는 수술법이다. 부위 별 불완전 절개에 대한 우려도 없앴으며, 에너지 레벨에 따른 수술 단점도 최소화 시켰다.
 
여기에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올레이저로 EX500의 웨이브프론트 옵티마이즈 방식을 활용한 올레이저 라섹 방식은 주변부로 가는 빔의 에너지를 보정하여 절삭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더 빠르고 안전해진 수술법이다. 상피 회복을 촉진해 회복기간이 빨라졌고, 수술 중 환자는 더 편안해졌다.
 
다만 이러한 수술은 환자의 눈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의 정확한 판단 하에 브러쉬 및 올레이저 방식을 적절히 결정해야 수술이 가능해지는 만큼, 숙련도 높은 안과 전문의를 통한 수술 진행이 필요하다.
 
시력교정술은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바탕이 되지 않거나 숙련도 미숙으로 절삭량이 많아지게 되면 결과 예측도가 떨어지고, 합병증으로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각막혼탁 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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