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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강경화와 45번 밥 먹었다…그 다음이 홍남기·김현미 9번

중앙일보 2020.10.29 09:07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공개 식사 회동에 가장 많이 초대된 사람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었다. 문 대통령은 3년여간 209회 공개 식사 회동을 했고, 강 장관은 이 중 45회(22%) 참석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은 29일 "2017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통령 공개일정을 전수조사해 이런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 다음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각각 9회 식사 회동을 했다.
 
문 대통령 취임 뒤 1240일간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개 일정은 4806건이었다. 이 중 78%인 3752건이 청와대 내부에서 이뤄졌으며, '비서실 현안 업무 보고'가 1234회(단독 기준)로 가장 많았다. 
 
안보실(419회)과 정책실(177회) 현안업무보고가 뒤를 이었는데,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안보·정책보다 정치현안·민정 등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란 해석도 나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해 만난 것은 7차례뿐이었다.
 
의원실은 또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날과 지난 8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직후에도 대통령이 다른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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