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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권자 ‘정치 소통의 장’…30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나요

중앙일보 2020.10.29 00:02 종합 14면 지면보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원장 김주헌)은 ‘2020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돼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사흘간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
선거권 연령 하향 등 토론 예정

정치 페스티벌은 유권자와 청소년, 정치인들이 투표와 정치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스웨덴의 ‘알메달렌’, 핀란드의 ‘수오미아레나’, 덴마크의 ‘폴케뫼데’, 노르웨이의 ‘아렌달수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정치 축제를 벤치마킹했다. 이들 행사들은 정당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노동조합, 기업, 학계, 청소년들이 공원 등에 모여 토론을 나누는 박람회 형태의 축제로 매년 3~4만명이 참여한다.
 
올해 정치 페스티벌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우리당 등 16개 정당과 84개 유권자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철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내고, 유권자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전 행사는 수원시 선거연수원에 유권자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열렸지만, 올해엔 촬영·제작된 영상 콘텐트를 온라인 상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막식도 야외가 아닌 실내 특설 스튜디오에서 개막방송 형태로 진행한다.
 
행사에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청년들이 18세 선거권 연령 하향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장애인과 이주여성의 정치 참여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라고 선거연수원 측은 밝혔다. 경북 금오여고, 대전대신고 학생들이 참석하고,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도 여성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집 홈페이지(http://온라인유권자정치페스티벌.kr), 한국선거방송,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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