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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자가격리...연맹 일정 연기

중앙일보 2020.10.28 16:09
 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하나시티즌 잔여 경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은 선별 진료소를 찾은 일부 대전 선수와 관계자. 프리랜서 김성태

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하나시티즌 잔여 경기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은 선별 진료소를 찾은 일부 대전 선수와 관계자. 프리랜서 김성태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로축구 선수로는 첫 사례,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는 지난달 프로야구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
대전 일정 및 플레이오프 미뤄져

대전 구단은 28일 "해당 선수는 27일 오전 확진자(경기 하남 67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이 났다. 대전 구단은 28일 선수단과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29일 나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의 정규리그 잔여 2경기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6라운드 대전-FC안양전은 31일에서 11월 17일로, 27라운드 대전-경남FC전은 11월 7일에서 11월 21일로 미뤘다. 리그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승격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일정도 연기된다. 다른 팀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
 
대전 선수단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기간 단체훈련은 금지다. 격리가 끝나면 전원 재검사를 받고, 결과를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음성 판정을 받아야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연맹의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것이다. 연맹은 "대전 구단 전수검사의 결과 등을 고려해 추가 조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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