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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옵티머스 왜 조국처럼 수사 안 하나…尹 어찌 믿나"

중앙일보 2020.10.28 12:59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처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전파진흥원이 2018년 10월 24일 수사를 의뢰한 최초의 옵티머스 사건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의 100분의 1만 했어도 8400억 원대의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5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수사 의뢰한 옵티머스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당시 중앙지검장은 윤 총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검찰총장이 원하는 정치적인 수사만 미친 듯이 수사하고, 정말 전력으로 수사해야 할 민생 사건은 봐주기 ‘엉터리 수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수사만 열심히 한 검찰 총장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총장을 겨냥했다.
 
이어 “특히 이렇게나 중요한 사건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않고 국회에 나와서 ‘부장 전결 처리해서 잘 모른다’, ‘3개월 뒤에 기소가 되어서 결과적으로 괜찮은 것 아니냐’는 취지의 답변을 하는 이토록 무책임한 검찰 총장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왜 언론은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과 문제 제기는 없고, 윤석열 총장에 대한 낯 뜨거운 칭송만 있는 것일까”라며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기득권이 있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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