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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잘 안다"는 추미애에, 서민 "秋 잘 안다…거짓말의 달인"

중앙일보 2020.10.26 17:15
'조국흑서'라는 별칭이 붙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이자 '기생충학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중앙포토

'조국흑서'라는 별칭이 붙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이자 '기생충학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중앙포토

'조국흑서'라는 별칭이 붙은『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이자 기생충 학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잘 안다"며 "얼굴이 철로 된 분이며 거짓말의 달인”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는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을 잘 안다며 문 대통령이 총선 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했다는 말, 즉 "임기를 지키며 소임을 다하라"는 윤 총장의 국감 발언이 구라라고 단정 지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앞서 윤 총장은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감에 출석해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이후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지키라고 전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제가 당 대표로 대통령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그분의 성품을 비교적 아는 편"이라며 "절대로 정식 보고라인을 생략한 채 비선을 통해 어떤 메시지나 의사를 전달하실 성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서 교수는 이를 두고 "내가 추미애를 잘 아는데 그는 국회에서 27번이나 거짓말을 했던 구라의 달인이고, 카톡 메시지 공개로 거짓말이 드러나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우겼던 얼굴이 철로 된 분"이라며 "따라서 저 말은 추미애의 28번째 국회발 거짓말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퇴임 후 거취에 대한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야 할 수장으로서 내일 당장 정치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자리에서만큼은 '저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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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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