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와 인간의 하모니, 상명대학교에서 첫 AI 음악회

중앙일보 2020.10.23 11:17
상명대 오케스트라 장면

상명대 오케스트라 장면

10월 29일 저녁,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서울캠퍼스 계당홀에서 AI 피아니스트와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오케스트라, 객원연주자가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이라는 재밌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이어 가장 창조적인 영역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보이는 인공지능(AI)의 시도이다.
 
이미 작고해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거장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Artur Rubinstein)이 생전에 남긴 여러 연주 기록 데이터를 AI 기술로 복원해 자동 연주 피아노를 통해 무대에서 재현하고 오케스트라가 거장의 연주에 맞춰 협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인 만큼 협연에 앞서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설명하는 짧은 강연, “AI는 왜 루빈스타인을 깨웠을까?”와 협연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활용된 기술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AI는 어떻게 루빈스타인을 깨웠을까?”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라는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오케스트라와 객원연주자 5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AI를 통한 거장과의 협연을 위해 지난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연주할 곡은 차이콥스키(1840-1893)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피아노 선율의 〈Piano Concerto No. 1 in Bb Minor, Op. 23〉이다.  
 
거장의 연주 기록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복원함으로써 생전에 거장의 연주 시 미묘한 움직임과 표현력이 AI 피아니스트를 통해 다시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피아니스트와 인간 오케스트라의 협연인 이번 AI 음악회는 상명대 SW 중심대학사업단과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의 공동주최, ㈜코스모스악기의 협찬으로 진행되며, 10월 29일 연주회 실황은 녹화 후 11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