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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독감 백신 맞았냐 묻자 "아직 접종 대상 아니라서···"

중앙일보 2020.10.22 16:43
“청장님은 맞으셨어요?”(이용호 무소속 의원)
“아직 접종 대상이 아니라서….”(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박능후 "다음주 월요일부터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22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은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17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했다”면서 박능후 장관과 정은경 청장에 독감 백신을 맞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정 청장은 “아직 접종 대상이 아니라 (맞지 않았다)”라고 답했고, 박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26일) 대상이 되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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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의 무료 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 일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자는 지난 13일부터, 만 70~74세 이상자는 20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됐다. 만 62~69세는 오는 26일 접종 대상자가 된다. 1956년생으로 만 64세인 박 장관은 26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고, 정 청장은 1965년생(만 55세)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는 아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보건복지위원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2020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보건복지위원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2020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세종시 보건소를 찾아 현장 점검 후 독감 접종을 했다. 정 총리는 1950년생으로 무료 대상자다. 당초 예방접종은 비공개 일정이었지만 국민 불안감이 커지면서 공개 일정으로 전환했다고 총리실 측은 밝혔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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