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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주에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경찰 투입 1시간15분만에 시위 진압

중앙일보 2020.10.22 14:08
 22일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는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연합뉴스

22일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는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덤프트럭 31대로 현재 진행 중인 병영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자재와 장비를 들여놓았다. 덤프트럭엔 모래·자갈·포크레인 등이 실렸다.
 
 22일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사드)성능 개량과는 관련이 없고 공사 장비·자재와 장병들의 생활 물자를 반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성리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은 “지난 5월 사드 성능 업그레이드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가 장비로 기지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했다.  
 
사드기지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 50~70여명은 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 조치에 저항했다.
 
2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불법행위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며 수차례 경고 방송을 한 후 낮 12시 20분께부터 주민 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10개 중대 8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15분 만에 주민을 모두 격리했다.  
 
시위를 진압하던 둥 여성 주민 1명이 다쳐 김천제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해준, 성주=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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