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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창립 41주년 풍성한 ‘구스페어’ 마련 … 매년 완판 기록 눈길

중앙일보 2020.10.22 00:07 2면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스 소재 침구류 중심의 ‘구스페어’를 진행한다.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사진은 소프라움 쇼팽.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스 소재 침구류 중심의 ‘구스페어’를 진행한다.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사진은 소프라움 쇼팽.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가을·겨울 시즌 인기 아이템인 구스 소재 침구류 중심으로 ‘구스페어’를 진행한다. 2016년부터 공동 기획해 매년 출시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소프라움과 롯데백화점의 구스 이불과 함께 올해는 롯데 창립 41주년을 맞아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풍성한 구스페어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구스 소재 침구류, 6개 브랜드 참여

토퍼·베개솜 등 다양한 상품 마련

가볍고 흡습·방습이 뛰어나 쾌적

서구권에서는 이미 익숙한 침구 소재인 구스가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도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소프라움의 구스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8년에는 11%, 지난해에는 14% 신장했다. 올해는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몇 년 전부터 호텔 베딩이라는 키워드가 인기를 끌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구스로, 호캉스 문화가 발달하면서 호텔에서 사용하는 구스 베딩, 구스 토퍼, 구스 베개솜 등 구스 아이템 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났다. 또 구스다운 이불은 침구 소재 중 가장 가볍고 따뜻한 것은 물론 호텔에서처럼 화이트 이불솜 자체로 사용하거나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커버를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구스 상품 판매 비중 올해 60% 예상

구스페어에서는 이불·토퍼 등 다양한 구스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세사 플로리스구스.

구스페어에서는 이불·토퍼 등 다양한 구스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세사 플로리스구스.

 
전체 침구류 상품군 중 구스 상품 판매 비중 역시 꾸준히 상승해 전체 소프라움 매출에서 지난해 51%의 비중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60%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에서는 사계절 구스다운 베딩을 사용한다. 최고의 숙면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구스의 첫 번째 장점은 쾌적함이다. 다운은 스스로 숨을 쉬는 소재이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따라 스스로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흡습·방습 기능이 뛰어나다. 두 번째 장점은 가벼움이다. 구스다운은 양모나 목화솜·폴리 등 다른 충전재보다 가볍다. 마지막으로 구스다운 이불은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체온에 가장 가까운 온도를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구스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파악해 구스 이불솜뿐 아니라 다양한 구스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들과 함께 ‘구스페어’를 기획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소프라움의 ‘쇼팽100’은 올해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돌아왔다. 폴란드산 화이트 구스다운 90% 함량에 필파워 850-800으로 벌키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폴란드산 다운은 복원력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또 내부에 공기층을 많이 형성해 열전도 차단력이 높고 제품의 볼륨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소프라움과 함께 지난 1월 사전 기획으로 쇼팽 상품을 준비, 폭등하고 있는 다운 시장에서 안정된 가격으로 다운을 확보해 4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 마진도 최소화했다. 롯데백화점 오세은 생활가전팀장은 “이 제품은 스스로 이익을 내는 제품은 아니지만, 그동안 구스를 모르시던 분들이 이 제품을 통해 구스를 접하신 후 구스의 좋은 점을 아시고 구스 토퍼나 베개솜 같은 다른 구스 아이템도 추가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의미로 매년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무봉제기술 적용한 구스 차렵이불 준비

 
집먼지 진드기 차단 침구로 유명한 알레르망에서도 구스 페어를 위해 ‘몽밸리 유러피언’ 구스 차렵이불을 준비했다. 구스 속통과 커버를 따로 써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주는 구스 차렵이불은 봉제선을 없애고 테이핑 처리한 무봉제기술을 사용해 바느질 구멍을 최소화함으로써 다운의 빠짐을 줄였다.
 
토퍼와 베개솜 등 다양한 구스 상품들도 준비했다. 토퍼는 매트리스의 꺼진 쿠션감을 보완하거나 겨울철 보온에 한몫한다. 특히 전기장판·온수매트 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전자파나 화재 위험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각광받는 제품이다. 그중 구스 토퍼는 호텔 베딩처럼 몸을 포근히 감싸주는 것이 특징으로, 구스다운 이불과 달리 다운보다 페더 함량이 높아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체중을 받쳐주고 척추를 보호해준다.
 
소프라움 구스 토퍼는 몸이 직접 닿는 상단 부분에는 부드러운 구스다운 90% 650g을, 하단에는 몸을 지지해줄 구스페더 100% 5200g으로 분리된 이중 구조로 돼 있다(Q 사이즈 기준). 하단의 경우 칸마다 메시 소재로 벽을 세워 양을 균일하게 충전하는 방식(입체 봉제 방식)으로 구스페더를 충전했다. 사면을 파이핑 처리해 다운이 새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으며, 총 높이 7cm의 두툼한 두께로 침대 위에서뿐 아니라 바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화이트 컬러의 프로텍터와 세트 구성으로 세탁이 용이하게 했다.
 
소프라움의 토퍼는 상단 다운 90%와 하단 페더 100%로 질적으로도 우수하며 통상100만원대에 비해 저렴한 39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아이리스의 스위스산 다운 90%를 충전한 ‘카우프만 바바리아’ 구스 이불솜, 구스앤홈과 구스 TCS의 ‘클래식 프라임’ 구스 이불솜, 엘르파리의 ‘라셀르’ 구스 차렵과 세사의 ‘플로리스 구스 차렵’도 선보인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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