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럽·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일제 점검…"방역 수칙 어기면 영업중단"

중앙일보 2020.10.21 14:28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 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 연합뉴스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2주간 클럽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뷔페 등 전국의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고위험시설 외에도 식당, 카페(면적 150㎡ 이상) 등 다중이용시설도 점검 대상으로 삼는다.
 
정부는 '핵심 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어긴 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영업중단이나 벌금 조처를 한다.
 
또 클럽이나 헌팅 포차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할 경우 춤추는 행위와 무대 운영을 금지하는 등 제한 조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뿐 아니라 각 시설에서 요구되는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른 요양병원·정신병원 8000여곳의 방역 현황도 점검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