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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수사지휘 수용한 윤석열에 "태세전환 당연, 다행스럽다"

중앙일보 2020.10.20 16:16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태세를 전환해 장관의 지휘를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이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은 관련 수사팀을 확대 재편 강화하고 법무부 및 대검찰청 등 상부 기관으로부터 독립하여 특별검사에 준하는 자세로 오로지 법과 양심,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분발해야 한다"고 했다.
 
추 장관은 "법이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적용되어야 하고 이는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나 정관계 인사 관련 사건뿐만 아니라 검찰 총장과 그 가족, 검사 비위 관련 사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 구성원 여러분들은 흔들림 없이 민생과 인권에 더욱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앞서 지난 19일 추 장관이 검사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윤 총장 가족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윤 총장은 앞으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지휘를 할 수 없고, 결과만 통보받을 수 있게 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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