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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20일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박스를 옮기고 있다.[뉴스1]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20일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박스를 옮기고 있다.[뉴스1]

택배 노동자 과로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물량과 휴식 없는 근무 환경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에 나섰습니다. 근무 강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등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생수를 시키지 말자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집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는 하겠는데 힘드니까 배달시키지 말라는 말은 말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소방관 위험하니 불 끄게 하지 말자 또는 군인은 위험하니 전쟁하지 말라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배달을 하고 더 많은 수수료를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나는 양심상 생수는 배달 안 시킨다.” “엘리베이터 없는 집은 쌀이나 생수 등 무거운 짐은 층수별로 올려 받는 게 맞다고 본다.” “무게도 무게지만 이제 동네마다 택배 보관소 만들어서 거기다가 분류해주고 찾아가라고 해라. 아니면 1층까지만 배송해주고 1층에서 찾아가라 해.”
 
근본적인 원인은 택배회사 시스템이라며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시스템의 문제를 소비자 탓하는 인간들은 뭐지?” “주문하는 사람 탓하지 마라. 소비자는 돈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고 업무 배정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하는 거다.” “세상에 무거운 게 생수랑 쌀뿐임? 가전제품도 무겁고 강아지 사료 등도 다 무거움. 무거운 걸 택배 시키지 말라고 할 게 아니라 그만큼 택배원을 더 고용해라. 배달원 한 명이 맡는 업무가 과중한 게 문제지 소비하는 게 문제가 아님.” “택배회사는 물량을 분산을 위해 인원 더 써야하는데 인건비 줄이려고 막무가내로 밀어부친다. 사람이 자꾸 죽어가는데 왜 대책을 안 세우는가.” “건강한 사람도 그렇게 일하면 과로사하겠다. 무조건 빠른 배송 하지 말고 기사를 더 구인하던가 1인당 1일 할당량을 줄이던가 대책을 내놔라.”
 
택배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글들도 많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신 택배 기사님들이 정직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시면서 가족들과 오래오래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나조차도 실제로 온라인 구매 이용이 늘었어서 택배 기사 사망 소식들에 나도 왠지 한 몫 한 것 같아 착잡했었다.” “물량 많이 받으면 돈은 더 벌겠지만, 그 물량을 감당 가능한 정도로 조절할 수 없다는 건 너무 잔인한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소비쿠폰으로 내수 살리자는데 ... “확진자와 세금만 늘어날 듯”
#네이버
"복잡하게 얽혀 있겠죠. 당장 해결하기 힘들면, 저희 국민을 대신해서 정부에서 이 시스템을 점검해주세요. 누군가의 가족이신 택배 기사님들이 정직한 노동의 대가를 받으시면서 가족들과 오래오래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ID 'tiff****'

#클리앙
"돈은 더 벌겠지만, 그 물량을 감당 가능한 정도로 조절할 수 없다는 건 너무 잔인한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D '노피곰머리곰' 

뽐뿌
"사람 늘리려면 택배비 인상분이라도 다 근로자분들께 갔으면 좋겠네요"
 
 
 
 
 
 
 
 
 
ID 'blubery' 
#에펨코리아
"택배기사님들 처우 개선해야 된다고 말하지만 막상 택배사에서 처우개선 할 테니 요금 올린다고 하면 반발 무조건 일어날걸?"

ID '덩대' 

#클리앙
"물량은 선택할 수도 없는 거겠죠? 택배사에서 인당 물량을 제외하든 다음 날이나 다음 주로 넘기든. 주 52시간 법 바뀐 지가 언젠데 이렇게 사람이 죽어 나가야 한다니요. 택배사가 책임지고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ID 'Tiramisu'

#네이버
"가전제품도 무겁고 강아지 사료 등도 다 무거움. 무거운 걸 택배 시키지 말라할 게 아니라 그만큼 택배원을 더 고용해라. 배달원 한명이 맡고 있는 업무가 과중한 게 문제지 소비하는 게 문제가 아님."

ID 'only****' 


김소영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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