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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라" 요구에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징역 1년 6개월 선고

중앙일보 2020.10.19 14:4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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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김슬기 판사는 폭행, 공용물건손상, 상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지난 13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출소하자마자 단기간에 수차례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의식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같은 유형의 범행으로 처벌받은 후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지난 6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에 탑승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 기사의 얼굴과 목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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