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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연루' 스킨앤스킨 회장 연락두절…동생만 영장심사

중앙일보 2020.10.19 11:38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이사인 이모(51)씨가 1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이사인 이모(51)씨가 1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스크 유통 사업을 명목으로 회삿돈 150억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스킨앤스킨 이모(53) 회장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특가법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51)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열었다. 이씨의 형 이 회장도 이날 같이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두절돼 동생 이씨만을 상대로 영장심사를 진행했다.
 
동생 이씨는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했다. ‘횡령 혐의를 인정하냐’ ‘자금이 옵티머스 환매에 사용된 거 알고 있냐’ ‘윤석호와는 무슨 관계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6월, 스킨앤스킨 자금 150억원을 덴탈 마스크 유통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회사 이피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로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옵티머스에 지급된 150억원은 주로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 등은 마스크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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