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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3분기 경제성장률 4.9%…'V'자 회복

중앙일보 2020.10.19 11:23
중국 경제 그래픽. [중앙포토]

중국 경제 그래픽. [중앙포토]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 속에서도 중국 경제는 지난 분기보다 성장률을 키우며 'V'자 반등에 성공하는 양상이다.
 
3분기 중국 GDP는 26조6172억위안(4525조원)으로 기록됐다. 3분기 누적 GDP는 72조2786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0.7%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0%였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 성장률은 3.9%, 2차 산업은 6.0%, 3차 산업은 4.3%로 집계됐다. 소비 활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의 9월 증가율은 3.3%로 나타나 올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월간 소매판매는 증가율은 지난 1∼2월 -20.5%까지 추락했으나, 지난 8월 0.5%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돌아선 뒤, 이번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가 확산한 1분기에는 사상 최악인 -6.8%까지 추락했다가 2분기에는 3.2%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강도 높은 봉쇄 조치와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 파도와 싸우는 가운데, 세계의 정책 결정자들은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국의 견조한 회복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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