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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피랍 한국인 선원 2명 석방

중앙일보 2020.10.17 08:53
지난 8월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선원 2명이 피랍 50일 만에 석방됐다. 연합뉴스

지난 8월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선원 2명이 피랍 50일 만에 석방됐다. 연합뉴스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국인 선원 2명이 석방됐다. 지난 8월 말 피랍된 후 50일 만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선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석방돼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
 
선원들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들 선원이 탑승했던 가나 국적 어선 500톤급 ‘AP703’호는 지난 8월 28일 오전 8시 4분쯤 토고 로메항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참치 조업을 하던 중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이 어선에는 가나 현지 선원 48명도 승선한 상태였으나, 무장 세력은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만 납치한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했다.
 
외교부는 즉각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국내 관계기관과 가나·나이지리아 등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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