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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고심 중인 여당, 부동산 정책 점검 나선다

중앙일보 2020.10.16 20:22
더불어민주당이 전세난 관련 부동산 대책 점검에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전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전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16일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임대차 3법 시행 후 두 달간 시장 상황을 보고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세 문제가 커지는 양상"이라면서 "4분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면서 경기회복 흐름을 가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세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장기 거주 1가구 1주택자에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도 추가로 거론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언론에서 '사상 최악'이라고 전세난을 보도하는 방식이 실제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지 더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민주당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주택 공급 확대를 포함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인사보다 외부 전문가가 주축이 된 TF에서 정책 검증과 중장기 대책 마련을 꾀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며 "장기적인 공급계획을 조금 더 당기는 등을 포함해 고민하기 위해 TF나 특별위원회 등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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