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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5명 추가 확진…“2층 사람이 4명”

중앙일보 2020.10.16 14:44
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새마을 방역단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16일 기준 직원 13명과 환자 45명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봉근 기자

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새마을 방역단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16일 기준 직원 13명과 환자 45명이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봉근 기자

입원 환자와 직원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16일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16일 기준 요양병원 5명 포함해 총 6명 확진
요양병원 직원 2명·환자 3명 추가…1명 제외 2층서 생활
부산 북구 소재 7개 요양시설 전수조사…추가 확진자 없어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509명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5명을 포함해 총 6명(542~54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542번 환자는 441번 환자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543·544·545번 환자는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병원 내에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중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2층에 입원한 환자들이다.
 
 546·547번 환자는 해당 요양병원 종사자다. 1명은 2층 근무자, 1명은 병원에서 근무했던 방사선사로 확인됐다. 이날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되면서 관련 누계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이 지난 14일 오후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졌으며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송봉근 기자

부산시 보건당국이 지난 14일 오후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이 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조치가 내려졌으며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송봉근 기자

 부산시는 해당 요양병원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격리 중인 직원과 입원환자 등 19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병원 내에 소독과 청소 작업이 마무리되면 환자들을 재배치할 예정이다”며 “병원 내 칸막이를 설치해 환자 간 거리 두기를 하고 필요할 경우 다른 시설로 이송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북구에 소재한 요양병원 6곳과 요양원 1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추가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4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7명(검역소 이송환자 6명 포함), 부산대병원 14명, 동아대 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 병원 2명 등 총 108명이 입원 중이다.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총 7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총 97명(확진자 접촉 41명, 해외입국 56명)이 적발됐다. 이 중 59명은 검찰 송치, 12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 출입국·외국인청 통보, 18명은 계도 조치, 3명은 고발 예정이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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