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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내일을 위한 지식플랫폼, 폴인의 추천
300명의 스마트폰, 10개의 앱 통해 본 'Z세대 라이프스타일'
 
누군가의 공간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일수록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모습을 잘 대변해 줄 가능성이 높죠.디지털 세계를 사는 Z세대들에게는 스마트폰이 그런 공간입니다.
 
폴인스토리북 〈Z세대의 스마트폰엔 뭐가 있을까?〉는 Z세대 300명의 모바일 화면과 그들이 즐겨 쓰는 10개의 앱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봅니다. 그 중 채팅 형식으로 소설을 쓸 수 있게 만든 창작앱 '채티'를 소개한 스토리를 조금 공개합니다.
 ※이 스토리는〈Z세대의 스마트폰엔 뭐가 있을까?〉의 8화입니다.  
 
Z세대는 일상생활을 하는 틈틈이 글을 써 내려 갑니다. PC 대신 스마트폰으로, 메신저하듯 어렵지 않게 쓰죠.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채티 작가 3명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10대였는데요. 가족들의 감시를 피해 방에서, 학원을 오가는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내어 작품 활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창작하는 양 또한 대단한데요. 슈에뜨 작가는 매일 8시에 글을 업로드한다고 해요. 사워리 작가는 "글이 잘 풀릴 땐 하루에 6화까지 써서 올린 적도 있다"고 하고요.
 
3명의 Z세대 작가 모두 처음부터 채티에서 글을 썼던 건 아니었습니다. 독자로서 다른 작가의 글을 읽다가 ‘나도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4화에서 스푼라디오 DJ들을 인터뷰하면서, Z세대는 콘텐츠를 소비만 하는 게 아니라 참여하고, 나아가 만들고 싶어 한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채티 작가들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같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읽고 쓰는 사람이 줄었다는 요즘, Z세대는 왜 글을 쓸까요? 이들에게 글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3명의 Z세대 작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인터뷰1_슈에뜨(채티 작가)

인터뷰1 ⓒ폴인

인터뷰1 ⓒ폴인

 
채티 작가라는 거, 부모님도 알고 계세요?
 
글쓰는 건 알고 계시는데, 채티에서 글쓰는지는 모르세요. 엄마가 책 읽는 걸 좋아하셔서 글을 쓰는 건 뭐라고 안 하세요.
 
채티를 시작한 계기는 뭔가요?
 
유튜브 광고를 보고 앱을 설치했어요. 다른 사람이 쓴 작품도 볼 수 있고, 글을 쓸 수도 있다는 점이 좋아서 설치하게 됐어요. 올해 1월에 앱을 깔아서 4월 초까지는 읽기만 하다가 ‘나도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4월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글을 쓰나요?
 
한 번에 3~4시간은 기본으로 쓰는 것 같아요. 저녁 8시에 맞춰서 매일매일 업로드 하고 있어요. 팬들이 그 시간이 제일 좋다고 해서 8시로 정했어요. 그 시간이 학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라서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제가 글을 쓰는 시간은 오후 2~3시나, 밤 9~11시에요.
 
슈에뜨님이 생각하는 채티만의 특별한 점은 뭔가요?
 
말풍선을 이용하니까, 내가 주인공이 되는 듯한 기분을 받는 게 가장 특별한 점이에요. 카카오톡처럼 되어 있어서 작품을 볼 때 몰입하기 좋다는 점도 특별하고요.
 
매니저가 있나요?
 
3명 있어요. 채티에 모집글 올려서 선발했는데, 지원자가 93명정도 오셨어요. 평소에 댓글을 많이 달았던 분이나, 작품에 대해 정성껏 피드백을 남겨 주시는 분들을 주로 뽑았어요. 매니저는 작품 피드백이나 댓글을 남겨 주고, 다음 화를 재촉하는 댓글 쓰는 분들을 자제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매니저들이랑은 ‘반모(반말모드)’를 진행해서 가족같이 친하게 지내고, 기프티콘도 선물해 주고 그래요.
 

#인터뷰2_사워리(채티 작가)

인터뷰2 ⓒ폴인

인터뷰2 ⓒ폴인

 
채티는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작년 12월에 시작해서 이제 아홉 달 됐어요. 처음에는 소설 읽으러 들어왔다가 ‘나도 잘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됐죠. 채티 소설은 채팅형이고 사진이나 음악도 넣을 수 있어서 다른 소설보다 감정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기분이 좋을 때는 하루에 6화도 써서 올려요. 일주일에 4~5번 정도 쓰고요. 잘 풀릴 때는 30분 안에 쓰는데 안 될 때는 5시간 넘게 걸릴 때도 있어요. 작품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잠들면 그 내용을 꿈으로 꾸고, 꿈 내용에서 영감을 얻어요.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나요?
 
예전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적성에도 너무 잘 맞아요. 지금은 글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채티 없으면 못 살 정도예요. 누군가에게 늘 내 글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쓴 글을 제가 보는 것도 좋고요. 지금은 작품을 쓰고 있고 사람들이 봐 주니까 작가라고 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는 그렇게까지 생각이 안 들어요. 겸손해지려는 마음도 있고요.
 
후원도 많이 받으시는데, 풍선 얼마나 받았어요?
 
아무래도 채티에는 연령대가 어린 분들이 많은데, 일부러 저한테 관심을 받으려고 많은 금액을 주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게 마음 아파요. 후원 받으면 너무 좋기는 한데 한 번에 몇 만원씩 하시면 ‘이걸 받아도 되나’ 싶고 그래요. ‘내가 쓴 글이 이 정도 가치가 되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종종 팬의 입장에서 후원을 해요. 제가 만든 크루가 있어요. 거기서 크루들이랑 장편, 단편, 릴레이소설 쓰기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제가 낸 주제로 크루들이 작품을 만들어서 채티에 올릴 때도 있어요. 그러면 저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풍선을 보내죠.
 
팬들과 실제로 만나기도 하나요?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전화를 하거나 게임을 같이 해요. 저는 서로 존댓말 쓰는걸 좋아해서 ‘반모 (반말모드)’는 안 해요. 인스타로 ‘라방(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스푼라디오 방송으로 팬들과 이야기하기도 해요. 스푼라디오에서는 간단하게 Q&A를 주로 해요. 주기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팬들이 스푼라디오 켜 달라고 하면 켜요. 사실 부끄러워서 자주 켜지는 않아요. 가끔 방송할 때도 한 시간 이내로 짧게 하고요.  
 
사워리님에게 채티에서 글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내 이야기를 쓸 수 있고, 또 많은 사람이 들어줄 수 있는 곳이 없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작품 말고 일상적인 글도 많이 올리는 편인데요. 어떤 날은 그냥 힘들다고만 말해도 팔로워 분들이 예쁜 말, 위로되는 말을 많이 올려 주셔서 힘을 얻어요. 쓰고 싶은 글이 생기면 바로바로 쓸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 도움되는 점이고요.
 

#인터뷰3_둥그리(채티 작가) 

(후략)
 
 
※지금까지 읽은 '창작앱-채티'의 이야기는 전체의 50% 분량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스토리는 폴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폴인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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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300명의 모바일화면과 그들이 즐겨 쓰는 10개의 앱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취향과 라이트스타일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Z세대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발견한 Z세대들만의 새로운 사고방식과 그들만의 은밀한 코드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스토리에선 다 담을 수 없었던 Z세대들의 '찐이야기'를 이번 북토크에서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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