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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안에서 춤추고 노래하면 사업정지 등 엄중 처벌”

중앙일보 2020.10.14 12:06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대책’을 발표하며 “단풍 절정기인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기간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수목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객 밀집이 우려되는 관광지에 대해 방역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여 방역수칙을 지도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 목적의 단기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탑승객 명단을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차량 운행 전후에는 방역해야 하고 버스 안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도 비치해야 한다.
 
버스 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에 대해서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사업 정지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가을철은 원거리 여행보다는 가족 단위로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부득이하게 단체로 여행할 경우에는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를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책임있는 방역관리를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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