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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중앙일보 2020.10.14 10:51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장애인체육회가 개발한 필라테스 프로그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장애인체육회가 개발한 필라테스 프로그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장애인 건강증진 기여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직접 동영상 제작 참여

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그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슬기로운 집콕운동’ 및 홈트레이닝 영상 등 여러 가지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해왔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과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영상으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장애인체육회가 개발한 필라테스 프로그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장애인체육회가 개발한 필라테스 프로그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19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메디컬체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 중 어깨통증을 느끼는 선수가 가장 많았으며(70.3%) 허리(29.7%), 팔꿈치(28.1%)순으로 나타나 목과 어깨, 허리의 전신균형 및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목·어깨 강화 1·2인 필라테스, 시각·청각·지적장애인을 위한 전신강화 1·2인 필라테스 등 총 4편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별 이완운동, 가동성운동, 역동적 안정성운동 총 3단계를 거쳐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고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들로 제작됐다.
 
이번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제작에는 대한필라테스학회 연구진과, 장애인체육 임호원(휠체어테니스)·조승찬(농구)선수도 함께 참여했다. 두 선수는 처음 접해보는 필라테스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목·어깨 근육 완화에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이나 밴드 등을 사용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신체 발란스기능을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완성된 영상은 10월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와 SNS,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등을 통해 보급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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