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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 형제 대결' 불발, 허웅 DB 3연승 이끌었다

중앙일보 2020.10.13 21:27
프로농구 원주 DB 허웅(왼쪽)이 13일 KT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KBL]

프로농구 원주 DB 허웅(왼쪽)이 13일 KT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KBL]

 
남자프로농구 원주 DB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 허훈은 허리통증으로 결장

 
DB는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T를 84-80으로 꺾었다. DB는 개막 후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은데 KT마저 연파했다.
 
이날 경기는 ‘농구대통령’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KT 가드 허훈(25)이 허리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돼, DB 허웅(27)과의 ‘형제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허웅이 16점을 몰아치며 두경민(20점)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허훈이 빠진 KT는 1쿼터에 0-10으로 끌려갔다. DB는 두경민 등 가드진을 앞세워 2쿼터까지 47-31로 앞섰다. 3쿼터에 DB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KT가 4쿼터에 데릭슨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허웅이 고비마다 3점슛과 2점슛을 터트렸다. DB는 막판 두경민의 쐐기 자유투로 승리를 지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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