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 씨(왼쪽)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A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 원본을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에게 전달했다. 그는 13일 문대통령으로부터 등기우편으로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13/2043612a-c5f4-47a4-85d3-21dd52c34046.jpg)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 씨(왼쪽)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A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 원본을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에게 전달했다. 그는 13일 문대통령으로부터 등기우편으로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해 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아들의 편지에 문재인 대통령이 답장한 것에 대한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의 논평이다.
김 대변인은 13일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말에서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한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냥 해경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것이 유가족에겐 얼마나 큰 고통이자 아픔이겠는가"라며 "유가족은 절망으로 남은 힘도 없을 듯하다"고 했다.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아들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 5일 A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공개했다. [이래진씨 제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13/bf1947a4-f189-4e9d-b819-2f2f5d147cc8.jpg)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의 아들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 5일 A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공개했다. [이래진씨 제공]
앞서 A씨의 형 이래진씨는문 대통령이 쓴 A4용지 1장짜리 편지는 등기 우편으로 A씨 아들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