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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조쉬, 자가격리중 파티 논란…"활동 중단하겠다"

중앙일보 2020.10.13 12:09
부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영국남자' 조쉬와 국가비. 사진 국가비 인스타그램

부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영국남자' 조쉬와 국가비. 사진 국가비 인스타그램

해외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해 논란을 빚은 유튜버 국가비의 남편 '영국남자' 조쉬가 뒤늦게 사과했다. 
 
조쉬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글에서 "지난 토요일 국가비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사과가 늦어져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과 매일 어려운 상황을 참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제 부주의한 행동을 지켜보며 얼마나 큰 허탈감을 느꼈을지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쉬는 "저는 자가격리 중 제 아내의 생일에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부탁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는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잘못이며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국이 지난 몇달 간 최선을 다한 노력에 제가 누를 끼쳤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제가 사랑하고 또 감사드리는 시청자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콘텐트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그 기간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비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0일 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파티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국가비는 최근 자궁 내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 치료를 위해 입국한 그는 2주 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이었다. 
 
조쉬와 국가비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두 사람은 각각 400만명, 13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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